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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1점이 대출이자를 얼마나 바꿀까? 은행이 보는 진짜 조건 | 신용평가 구조, 금리 결정 요인, 금리인하요구권

금융 앱을 열 때마다 NICE와 KCB 점수가 따로 표시되는 걸 보면서, 저도 한동안 '두 숫자 중 높은 쪽이 내 진짜 점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신용점수만 높으면 어느 은행에서든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믿었는데, 막상 대출 조건을 직접 찾아보고 나서야 그 생각이 꽤 틀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신용점수는 대출조건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그것만으로 금리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신용평가 구조: NICE와 KCB, 왜 점수가 다를까신용 앱을 처음 설치했을 때 NICE와 KCB 점수가 서로 다른 숫자로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 점수는 850점인데 다른 쪽은 820점이었고, 저는 '정보가 덜 반영된 쪽이 낮게 나온 거겠지'라고 넘겼습니다. 그게 아니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 8. 7. 00:00
금리가 다시 올랐는데, 내 예금이자는 왜 그대로일까? | 예금금리 시차, 대출금리 비교

2026년 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뉴스를 보자마자 저도 반사적으로 은행 앱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표시된 예금금리는 제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랐는데 왜 내 예금이자는 그대로인지, 직접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예금금리 시차: 기준금리가 올라도 이자가 바로 안 오르는 이유기준금리가 오른 날,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당연히 다음 날쯤이면 은행 예금금리도 따라 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앱을 열어 확인해보니 전날과 크게 다를 게 없었습니다.이유가 있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바꾸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건 콜금리 같은 단기시장금리입니다. 여기서 콜금리란 금..

카테고리 없음 2026. 8. 6. 22:35
취업자는 늘었는데 청년 취업은 더 어려워졌다? | 취업자 증가, 경력직 선호, 일자리 미스매치

한동안 뉴스에서 "취업자 수 증가"라는 말만 보면 취업 시장이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약·바이오 분야 신입 채용을 찾아보면서, 제가 보고 있던 숫자가 제 현실을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2026년 6월 전체 취업자는 전년 대비 6만 3,000명 늘었지만, 20대 취업자는 같은 기간 19만 9,000명 줄었습니다. 통계가 틀린 게 아니라, 제가 너무 큰 숫자만 보고 있었던 겁니다.전체 취업자가 늘었는데 왜 체감이 다를까처음 이 통계를 제대로 들여다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연령별 격차였습니다. 2026년 6월 기준으로 60세 이상 취업자는 21만 1,000명 늘었고, 30대도 6만 5,000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20대는 19만 9,000명이 줄었습니다. 전체 취..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8:00
AI 데이터센터가 늘면 전기요금도 오를까? | 전력망 비용, 전기요금 인상, 비용 분담

솔직히 저는 AI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할 때 전기가 얼마나 쓰이는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노트북 화면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그런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보고 나서야, 이게 단순한 에너지 문제가 아니라 '그 비용을 누가 내느냐'의 문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전력망 비용,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인 문제였습니다제가 처음 AI 데이터센터 관련 뉴스를 접했을 때는 반도체, 변압기, 전력기기 기업의 수혜주 얘기에만 집중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바라봤을 뿐, 그 뒤에 따라오는 전력 인프라 비용은 거의 생각하지 않았습니다.그러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자료를 직접 찾아봤는데, 수치가 꽤 선명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6:30
소비자물가 2.8%라는데 왜 카드값은 더 늘었을까? 체감물가의 진짜 이유

뉴스에서 "물가 상승률이 2%대로 안정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카드 명세서를 펼쳐보고 멈칫했습니다. 숫자는 안정을 가리키는데, 지갑은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026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지만, 교통비 7.7%·석유류 15.5% 같은 세부 수치를 확인하고 나서야 제가 틀린 게 아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공식통계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58개 대표 품목의 가격 변화를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CPI란 가계가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수준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하나의 숫자로 요약한 것으로, 쉽게 말해 '전체 경제의 물가 온도계'라 할 수 있습니다.2026년 7월 기준으로 이 지수..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5:00
2026년 세제개편안 발표, 직장인·투자자·청년에게 달라지는 것

'청년 지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정책이라고 해서 청년 모두에게 유리한 건 아닙니다. 2026년 8월 3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처음 접했을 때, 저도 처음엔 반가운 마음으로 훑어봤습니다. 그런데 조건을 하나씩 따져볼수록 "이게 과연 나한테 해당되는 얘기인가?" 싶은 순간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이번 글은 그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입니다. 단, 이번 개편안은 현재 정부안 단계이므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나 시행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혀둡니다.배경맥락 — 왜 지금 세제를 바꾸는가세제개편안이 발표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자연스럽게 청년과 서민 쪽부터 뒤졌습니다. 아직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대학생 입장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변화는 당장 피부에 닿는 이야기가 아니었거든요..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2:51
역대급 폭락장의 진실 | 반도체 쏠림과 레버리지 ETF가 만든 수급 붕괴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마다 저는 습관처럼 기업 실적과 금리부터 열어봤습니다. 주가가 이 정도로 빠졌다면 분명 뭔가 근본적인 게 무너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코스피 폭락을 들여다보니, 실적도 신용도 아닌 전혀 다른 곳에서 뇌관이 터졌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수급의 붕괴,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이 만들어낸 연쇄 반응이었습니다.수급 붕괴가 만든 폭락, 기업 가치와는 별개였다시장이 급락하면 기업 이익 사이클이 꺾인 건지, 아니면 신용 시장에 균열이 생긴 건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저도 이번에 그렇게 접근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예상 밖이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은 오히려 개선되는 방향이었고, 금리나 신용 스프레드도 과거 위기 국면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수준이었습니다.그렇다면 무엇이 시장을 ..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0:32
가계대출 규제했는데 왜 더 늘었을까? LTV 규제의 시차효과와 풍선효과

규제가 강화됐는데 대출이 오히려 더 늘었다면, 정책이 실패한 걸까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4월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가 절대 금액으로 묶였다는 소식을 보면서 "이제 대출받기 훨씬 어려워지겠다"고 예상했는데, 막상 통계를 확인하니 흐름이 정반대였습니다. 이 글은 그 당혹감에서 시작됩니다.규제 강화 직후 대출이 폭증한 이유 — 시차효과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3월 5,000억 원에서 4월 2조 1,000억 원, 5월 6조 9,000억 원, 6월 7조 6,000억 원으로 석 달 만에 열다섯 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규제는 계속 강화됐는데, 숫자는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으니까요.조금 더 파고들어 보니 여기에는 시차효과(Lag Effec..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09:06
코스피 1,000포인트 급등, 왜 하루 만에 꺾였을까? 레버리지 ETF와 부동산 세제 개편

저도 처음엔 코스피가 하루 1,000포인트 넘게 오르는 걸 보고 "지금 안 사면 기회를 놓치는 건가" 싶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던 그날, 솔직히 손이 근질거렸습니다. 그런데 그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외국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가 다시 밀렸고, 저는 그게 시장의 당연한 수순이라는 걸 뒤늦게 몸으로 배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급등락의 원인과 레버리지 ETF 규제, 그리고 부동산 세제 개편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까지 제가 직접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차익실현과 레버리지ETF — 급등 다음날이 더 위험한 이유코스피가 역사적인 하루 상승폭을 기록한 직후, 시장은 예상대로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도가 거셌고, 지수는 전날의 ..

카테고리 없음 2026. 8. 3. 23:44
ETF 수익률만 봤다면 놓친 것|파킹형 ETF·장기채권·환헤지의 진실

솔직히 저는 ISA 계좌를 만들고 나서도 한참 동안 ETF를 수익률 순위표로만 봤습니다. 나스닥100이 올랐다더라, 2차전지가 급등했다더라 하는 소식에만 귀를 쫑긋 세웠죠. 그런데 막상 자금 흐름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현실은 달랐습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돈을 넣은 곳은 화려한 테마형 ETF가 아니라, 파킹형 ETF와 단기채권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파헤치다 보니 제가 ETF를 꽤 좁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파킹형 ETF에 돈이 몰리는 이유처음 ETF 공부를 시작했을 때 저는 이 상품들을 크게 두 종류로만 분류했습니다. 주식처럼 오르내리는 것과, 그냥 안 하는 것. 그 중간 어딘가가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습니다.그런데 최근 주간 ETF 자금 흐름을 보면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같은 파..

카테고리 없음 2026. 8.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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